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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 0. Blank Slate 제 4화 본문

번역/브레이크 마이 케이스

Thread 0. Blank Slate 제 4화

랑운 2024. 5. 9. 22:06

각 종업원에게
수고많으십니다.
이전 공유드렸던 스오우 오너의 휴직과 더불어,
신규 스태프 1명의 채용이 결정되었으므로
알려드립니다―


 
아야토 코우
……이런 시간까지 기다려줬는데 미안해.
손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처 같은거 받으면 안되게끔 되어있거든.
 
여성 손님
나, 절대로 비밀로 할테니까요! 여자친구는 없으시죠?
 
아야토 코우
뭐, 여자친구는 없지만……
! 아아, 드디어 내려왔다.
 
우쿄 마오
기다렸ㅈ……. 우와,
 
아야토 코우
수고했어~ 마오.
 
여성 손님
아하하. 수고했어 허그? 좋다, 사이 좋으시군요.
 
우쿄 마오
……. 너, 또야? 벌써 이번달 횟수 안 남았는데.
 
아야토 코우
미안. 추가로 정산할테니까 도와줘.
 
우쿄 마오
……하아……
……있잖아. 미안하지만.
코우에게 관심이 있다면 관둬. 이녀석, 나 이외에 제대로 사귈 생각 없으니까.
 
여성 손님
에? 사귀……고, 계신가요? 두 사람이?
 
아야토 코우
응.
 
여성 손님
에?! 아니, 에…… 앗! "여자친구는 없지만" 이라는게, 그런?
 
아야토 코우
미안해. 마음은 기뻤어, 고마워.
그럼.
…… 아―, 마오도 있는 날이라 다행이다. 고마워.
 
우쿄 마오
오늘 점심때 왔던 애지.
너, 손님한테 손대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야 질릴래?
 
아야토 코우
계산할때 연락처 받은 것 뿐이지, 손대긴 커녕 LIME도 안 보냈는데. 아무렴 무죄 아냐?
 
우쿄 마오
동료 꼬셔서 자기 좋을 때만 연인행세 하게 만드는 시점부터 유죄야.
 
아야토 코우
뭐 그건 그래.
 
우쿄 마오
하아……. 그것보다 코우, 봤어?
 
아야토 코우
뭘?
 
우쿄 마오
챗터스. 전체 채널에, 방금 공지가 떠서―
 


 
히노미야 아케호시
―헤에……. 새로운 사람, 진짜 들어오는구마.
어라, 유라. 일어났었나?
 
칸노 유라기
마실거 가지러 왔을 뿐이야. 옆으로 가.
 
히노미야 아케호시
가져다 줄게. 냉장고에 들어있는, 마시는 생크림이라는 거제.
한 입 마셔도 되나?
 
칸노 유라기
될리가 있나.
 
히노미야 아케호시
아하하, 농담이구마. 컵은?
 
칸노 유라기
필요없어.
 
히노미야 아케호시
숟가락은?
 
칸노 유라기
……됐어, 내가 가져올래.
 
히노미야 아케호시
미안, 갖다주꾸마. 자 여기.
 
칸노 유라기
하아……
 
히노미야 아케호시
그것보다, Aporia. 신인씨가 온다는구마.
어떤 사람일지 신경쓰이네. 뭔가 들은거 있나?
 
칸노 유라기
들은거 없어. 애초에, 어떤 사람인지는 만나보지 않으면 몰라.
 
히노미야 아케호시
유라답구마. 하지만 그건 그럴지도.
지금은 그저, 만나는걸 기대하고 있을까.
참고로, 이 뒤에 소요구 씨 있는데서 좀 마시기로 했는데 올래?
 
칸노 유라기
지금 막 새 과자 뜯었어.
 
히노미야 아케호시
오늘은 불참이구마, 알겠다. 배고프면 볶음밥도 있는데.
 
칸노 유라기
밥은 됐어.
 
히노미야 아케호시
그렇겠제. 그럼 안주로 갖고 가야겠다.
과자 남으면 들고올까?
 
칸노 유라기
……거기 상자에 넣어놔
 
히노미야 아케호시
네에, 잘 자~
자, 그럼 휴식 끝. 설거지 파팟 끝내뿔까.
 


 
츠키모토 타이가
……어이, 하루히. 목욕은?
 
이치카와 하루히
……
 
츠키모토 타이가
……. 하루히! 일어나.
 
이치카와 하루히
일어나 있다니까.
 
츠키모토 타이가
듣고 있으면 얼른 가, 네가 들어간다고 해서 물 받아놨은 거잖아.
언제까지 거기서 뒹굴거릴거야.
 
이치카와 하루히
다음주 콜라보 미팅중이야. 상대가 하나하나 답장이 늦는다고.
그치― 오코게.
 
오코게
야옹
 
츠키모토 타이가
남 탓 하지마. 애초에, 일 얘기 하고 있으면 좀 더 자세를 갖춰.
 
이치카와 하루히
똑바로 앉아도 안 보이잖아.
 
츠키모토 타이가
궤변하지마.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거잖아.
곧 예의 오너 대리와도 인사할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때 그런 태도로 있으면 죽여버릴거니까.
 
이치카와 하루히
네, 네. 아― 진짜 귀찮아…… 목욕하러 가면 되잖아, 가면.
 
츠키모토 타이가
벗은 옷 제대로 바구니에 넣어.
 
이치카와 하루히
엄마냐고.
 
츠키모토 타이가
너같은 자식 낳은 적 없어.
 
오키야 세이
……후후.
 
츠키모토 타이가
정말, 저녀석은 매일매일…….
세이 씨, 그 커피 아직 남아있어? 더 내릴까.
 
오키야 세이
고마워. 아직 괜찮아요.
오늘도 두 사람이 사이좋아서, 다행이에요. 오코게도 그렇게 생각하죠.
 
오코게
? 야옹.
 
오키야 세이
후후. 네, 그렇죠. 다들 사이좋은게 제일이에요.
……"그녀"도,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츠키모토 타이가
? 뭐라고 했어?
 
오키야 세이
아아, 괜찮습니다. 오코게와 잠시, 잡담을요.
 
오코게
……?
하아― …… 아……
 


 
미카도 타케루
―흐아아아……! 아암
실례.
 
후시미 시즈카
뭐야 방금.
 
미카도 타케루
하품인데?
 
아이자와 시노부
장대하네~
 
신카이 소요구
안 잤냐, 누님.
 
미카도 타케루
실은 어제도 꽤 늦게까지 마셨단 말이지. 늦게까지라고 할까, 아침까지.
 
아이자와 시노부
그러고 오늘도 마시자고 생각할 수 있는거, 정말 역시나네요.
 
미카도 타케루
술이 나를 안 놔준단 말이지. 매력적이라는건 죄네.
 
후시미 시즈카
그건 술이 할 말이겠지. 주로, 미카가 안고 자는 한 되짜리 병의.
 
미카도 타케루
그런 기억 없는걸. 초저녁의 기억은 잊어버리는게 멋이라는 거야.
 
신카이 소요구
하. 틀림없지.
 
미카도 타케루
뭐 소요구보단 좀 더 기억하고 있지만 말이야.
그래서, 무슨 이야기 중이었지
 
아이자와 시노부
아하하, 뭐였죠. 앗케가 좀있으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 뒤에……
아, 그렇지. 새로운 스태프 분이었다! 여자라는게 사실인가요?
 
후시미 시즈카
그래……
 
미카도 타케루
그렇다나봐. 아이쨩이 나서고부턴 처음이라는 것 같네?
뭐 본부 소속이고, 여자니까 어떻다는 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것도 많을테니까, 다같이 도와주자.
 
신카이 소요구
우리가 도와주는 이상으로, 그 성격 나쁜 놈이 꼬투리 잡아서 그만두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이자와 시노부
그거 아이 씨 말하는거?
 
신카이 소요구
또 누가 있는데.
 
아이자와 시노부
오히려, 아이 씨를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거 굿치 뿐이라니까. 정말 까칠하다니까.
 
―띵동
 
아이자와 시노부
앗. 온건가? 제가 나갈게요.
네에―!
 


 
아리마 키호
―어서와.
 
시도 쿄우야
실례합니다.
 
 


※ 오코게 : 누룽지, 음식의 (타서) 눌러붙은 부분. 여기서는 고양이 이름이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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